LG소셜캠퍼스, '2021 리딩 그린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개최

LG소셜펠로우 11기 기업대표들(뒷줄)과 소밈스쿨1기 대학생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LG소셜캠퍼스
LG소셜캠퍼스가 올해 6월 선정한 10개 사회적경제 기업(소셜벤처)이 최근 6개월간 총 95억5000만원의 투자를 받고 평균 매출은 238%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소셜캠퍼스는 2011년부터 LG전자와 LG화학이 조성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 플랫폼으로 지난해부터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피피엘을 통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LG소셜캠퍼스는 지난 10일 친환경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과를 알리는 리딩그린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LG소셜캠퍼스가 지원한 10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6개월간 진행한 액셀러레이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임팩트 투자사의 심사를 통해 앞으로 기업의 성장성과 확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올해 11기로 선정된 기업은 △정보통신 기술 분야(ICT)의 '식스티헤르츠', '딜리버리랩' △친환경 푸드테크 분야의 '리하베스트', '비욘드넥스트'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 및 분리 배출 연구 분야의 '리그넘', '초록별', '에코펄프', '오이스터에이블' △비건 화장품 제조 분야의 '루나써클', '오셰르'이다. 이들은 6개월간 임팩트 투자사로부터 총 95억5000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평균 매출은 2020년 24억9700만원에서 2021년 84억4000만원으로 238%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허 출원을 비롯한 임팩트기업 인증 및 사업협력(MOU) 등은 46건, 신규 고용창출 59명, 대통령상·국무총리상·장관상 및 국내·외 경연대회 수상은 20건에 달했다. LG소셜캠퍼스는 매해 친환경 분야 우수 사업모델을 가진 사회적경제 기업을 'LG소셜펠로우'로 선발해 약 6개월간 성장 가속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들은 사업모델 고도화, 지속가능성 진단, 서비스 디자인, 유통·마케팅, 임팩트 투자·혼합 금융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또 각 기업에 기본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의 사업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선정한 160개 LG소셜펠로우 기업에 총 108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기업들은 13만1700t(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소하는 환경적 성과를 이뤘고 기업 생존율도 95.6%에 달한다. LG소셜캠퍼스는 다음 세대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더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친환경 분야의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LG소셜펠로우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과 LG전자는 2011년부터 LG소셜캠퍼스를 운영하며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 사무공간,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사단법인 피피엘이 함께하고 있으며 환경부,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있다.
[출처]
김유경, "LG의 남다른 ESG경영...소셜벤처 10곳 지원, 매출 238% 껑충" 머니투데이, 2021.12.14,